조혜진은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조각가이다. 사회 구성원의 행동 양식과 이를 반영하는 형태로서 사물에 주목한다. 사회의 필요에 따라 사물이 생산, 소비되는 운동성과 조각하기를 상호 참조적 관계로 설정하고, 조각 매체에 대한 질문을 작업의 동력으로 삼는다.
《꼴, 모양, 자리.》(스페이스 윌링앤딜링, 서울, 2021), 《옆에서 본 모양: 참조의 기술》(d/p, 2019) 등 6회의 개인전과, 《타이포잔치2023 - 따옴표 열고 따옴표 닫고》(문화역서울284, 서울, 2023),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2022 - 강릉연구》(강릉, 2022), 《21세기 기념비-절대적인 것에 대하여》(아마도예술공간, 서울, 2021), 《정글의 소금》(아세안 문화원, 부산, 2017), 《식물도감: 시적 증거와 플로라》(국립현대미술관, 서울, 2016)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