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배는 주로 ‘차원’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시간성, 공간성, 움직임 등의 비물질적인 요소를 조각적 방법으로 표현하는 작업을 해왔다. 김인배의 작업은 사회적으로 형성된 인간의 인식적 편견, 학습으로 인한 시공간적 인지 습득의 한계에 맞서 새로운 관점에서의 질문을 던지고 색다른 감각적 경험을 제안한다.
«사랑, 기억하고 있습니까» (페리지갤러리, 서울, 2020), «어리석은 자_Child» (아라리오갤러리, 상해, 중국, 2019) 등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낭만적 아이러니» (아라리오 갤러리, 서울, 한국, 2023), «각» (하이트 컬렉션, 서울, 한국, 2022), «경계 넘기: 지그 컬렉션의 남북한 미술» (베른미술관, 베른, 스위스, 2021), «레인 리딩» (두산갤러리, 서울, 2021), «강박²»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2019) 등의 단체전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