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초롱은 일상과 가장 밀접한 매체라는 전제 아래 사진만이 가진 예술적 형식을 탐구한다. 특정 피사체를 우선 선정하여 사진을 촬영하는 작업 과정 보다는 우연적인 만남과 직관적인 접근 방식을 지향한다. 촬영 이후 사진들을 ‘다시 보기’ 하여 그들을 다종다양한 인쇄 매체로 구현하는 데 집중한다.
개인전 《Fem》 (2022, d/p, 서울), 《Natural Gene》 (2020, 취미가, 서울)과 함께 동명의 사진집을 발간하였으며,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사진 협업체 <압축과팽창(CO/EX)>으로 활동한 바 있다.